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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아이폰이 가져와준 변화들..



제 개인 블로그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을 쓰겠으니 앱등이라는 욕은 자제 부탁 드립니다.

위키백과나 뉴스기사를 종합하여 작성하겠습니다.

2008년 스마트폰 시장부터 쭉 지켜본 사람으로써 지금 사태가 참 웃음도 안나옵니다.

현재의 스마트폰의 역사는 2007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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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에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발표 할 때 부터 대한민국은 출시국가 목록에서 제외되어 있었는데 가장 큰 이유로 모든 휴대 전화에 WIPI(위피)를 의무적으로 탑재하도록 한 제도가 꼽힙니다.

이는 아이폰 뿐만 아니라 외산 휴대 전화 업체들 모두 진입을 가로막는 장벽으로 지적되어 왔었던 것 입니다.

휴대 전화 제조업체별로 각기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이 비효율적이고,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을 줄이며, 자국내 휴대 전화 및 콘텐츠 업체들을 보호하여야 한다는 목적으로 생긴 이 제도는 그 목적이 달성되었다는 점과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지적에 따라서 2009년 4월 1일에 폐지되었습니다.

글이 어려우니 쉽게 풀어 말하면 소비자를 봉으로 만든 제도가 바로 위피 탑제 입니다.

2009년까지 위피라는 정말 말도 안되는 제도가 존재했고 이때는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을 가진 사람은 거의 전무했습니다.(스마트폰이 없었고 핸드폰으로 인터넷이나 다른걸 한다면 요금폭탄...)

대한민국에서 드디어  2009년 4월 1일에 위피 탑제 폐지가 되면서 그해 KT는 2009년 11월 22일 12시 정각부터 자사가 운영하는 폰스토어를 통해 예약 가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폰은 대한민국에서 출시되자마자 상당한 파장을 불러 일으켰으며 고가의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출시 전의 예약자만 4~6만 명에 달했고, 출시 10일 만에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하였습니다.

애플의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아이폰에 대응하기 위해 옴니아2 등의 스마트폰 가격을 인하하고, KT의 경쟁사인 SK텔레콤도 타사 스마트폰에 대한 보조금을 인상하여 삼성 옴니아2 모델은 더 저가형인 햅틱 아몰레드보다 가격이 더 저렴해지는 기현상이 발생하여 햅틱 사용자들과, 보조금 인상 이전에 구입한 옴니아2 구입자들이 반발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또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로 하여 본격적인 스마트폰 경쟁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결국 아이폰이 없었다면 갤럭시 시리즈는 나오지도 않았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이폰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감을 느낀 SK텔레콤과 삼성은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인 '남보원'을 패러디하여 아이폰을 폄하하고 옴니아의 성능을 강조하는 UCC를 배포하여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때 정말 웃겼던 비교체험.. 옴니아2와 아이폰3gs..

링크 : 옴니아2 아이폰 비교사진보러가기..

아이폰3GS가 출시되고 나서야 다른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통신사들의 만행이 들어나기 시작합니다.

통신사들이 수익에만 급급한 나머지 휴대 전화의 제조 과정(제조업체에게 의뢰)에 개입하여 와이파이를 제거하여 유료인 무선 인터넷 접속을 유도, 과도한 이익을 챙기기 위한 행위를 합니다.

이당시 데이터 요금이 장난이 아니었고 요금이 많이 나온 고등학생이 자살을 했다는 애기를 들은것 같네요...

또한 국내 내수용 핸드폰은 수익을 떨어뜨리는 기능들을 없앴고 해외에 수출되 판매되는 제품들과 비교해서 스펙다운 논란은 꾸준히 있어왔습니다.

아이폰이 대체 뭐길래 라고 하시는분들 지금의 통신사들의 서비스질, 요금인하, 무선 인터넷 활성화,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 앱 스토어 활성화, IE만을 기반으로 한 웹 표준 문제 개혁이 아이폰이 국내 출시되었기 때문에 개선이 된겁니다.

끝으로...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다면 아마도 이러지 않았을까요??

출처 : 오늘의유머


 이토킹 (2011-10-15 19:10:59)   추천:62 / 반대:1               IP:1.54.***.121   
2011년10월15일 퇴근길. 나는 감압식이라 일정압력 이상 누르지 않으면 스크롤도 되지 않는 옴니아4LTE 화면을 켠다.

차가운 4인치 액정 한가운데 떡하니 자리잡은 nate아이콘을 눌러 주가를 확인하고 이메일을 주고 받는다.

브리프하게 하루의 업무를 마무리했으나 아직 30분이나 남았네..

4인치 화면 한가운데 떡하니 자리잡은 nate앱 오른쪽에 자리잡은 mms 아이콘을 눌러 그녀에게 도토리 하나로 구입한 존나 카와이한 최신 이모티콘과 함께 mms를 보낸다~

모바일 nate와 사이월드의 도토리 연동~얼마나 혁신적인 결제 시스템인 가!

sms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

훗훗~ 그후 4인치 화면 한가운데 떡하니 자리잡은 nate앱 왼쪽에 자리잡은 k3g플레이어 버튼을 눌러 스트리밍으로 최신 팝을 켜놓고 짬을 이용하여 정보이용료로 도토리 30개를 지불하여 nate app shop에서 구입한 컴투스의 최신작, 미니게임 7 에볼루션 하며 별을 모은다. 

그나저나 벨소리 바꿀 때도 됐는데...요즘 벨소리는 도토리 15개인데...뭐어때~음원 제작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양질의 컨텐츠를 받기위해 쿨하게 구매해야지~!저작권 지킴이의 선봉장. 통신사! 

하하하~이모든 것, 데이터 무제한 정액제 라고 해놓고 작은글씨로 3기가 이상 사용시 속도 제한 이라고 광고하는 데이터 정액제에 가입해 있기 때문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메트로 라이프가 가능한 것이다.

조만간 노트북도 LTE모듈을 달고 나온단다.

얼마나 빨라졌을까? LTE전용 공유기를 사야 하나? 핸드폰번호 하나로 두대의 무선기기를 사용 해야 하는데...

wi-fi? 외국에선 난리라든데? 흠...멍청한 녀석들, 그런 돈안되는 사업을 하다니, 직장인으로써 소비자 이지만 도저히 wi-fi같은 쓸데없는 통신방법은 왜 만들었는지 의문이다. 뭐~일본이 했던대로 갈라파고스 신드롬에나 빠질게 뻔하지~ㅋㅋ 역시 IT강국 대한민국!